수원서부경찰서는 19일 형사과장실에서 권선구 환경위생과장 등 유관기관, 관련협회 관계장, 지역상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상인과 주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행, 업무방해, 금품 갈취를 일삼는 ‘동네조폭’근절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최근 시장상인, 주민 등을 상대로 폭행 및 금품을 갈취하는 동네조폭에 의한 서민 위해성이 증대되어 적극적인 단속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서민생활 침해 및 국민 불안의 주요 요인인 동네조폭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단속으로 근린생활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하였다.
특히 피해 업주들이 본인의 행정처분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단속기간 중 동네조폭에 의한 피해 자진 신고 및 준법 서약서 작성시 경미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면책도 가능함을 알림으로써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와 상인 등은 벌써 시행되었어야 할 정책인데 지금이라도 경찰에서 나서주니 든든하다며 법규를 준수하여 영업할 것을 다짐하고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