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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화제…“지금 방송 멤버는 누구?”

정준하 ‘먹방’ 방송, 노홍철 ‘효도’ 방송 등 멤버들 개성 뚜렷한 일일 DJ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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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9.11 15:29:31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일일 DJ를 맡은 노홍철. (사진 제공=MBC)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11일 하루 MBC 라디오를 책임질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하루 동안 MBC 라디오의 일일 DJ로 나서는 ‘라디오데이’를 진행하는 것.

이날 정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일일 DJ로 나선 정준하는 자신의 주특기인 ‘먹방’을 라디오 방송에 접목해 청취자의 호기심을 끌었다.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 정준하는 초반 긴장된 듯 했지만, 곧 입담을 발휘하며 방송을 이끌어나갔다. 배우 이동욱과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는가 하면, 소지섭과 전화 연결하며 넓은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준하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또다른 멤버 노홍철이 일일 DJ로 나섰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효도하는 시청자도 부모라고 얘기한 적 있는데, 시청자가 부모면 라디오 청취자도 부모!”라며 ‘효도’ 방송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청취자도 부모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러분을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선물 다 뿌리겠다”, “부모인 여러분께 효도하는 효도 퀴즈를 함께 한다” 등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무한도전’의 ‘라디오데이’는 오전 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방송에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가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정준하와 노홍철이 각각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와 ‘2시의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에 이어 정형돈과 유재석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 각각 일일 DJ로 나설 예정이다. 자정의 ‘푸른밤 종현입니다’에는 하하가 일일 DJ를 맡았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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