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4일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과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여했다.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은 친환경 유기질 비료 생산 공장 건립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전개해 농촌지역 경제사업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고품질 ‘안성마춤 쌀’ 생산을 위한 생산단지 구축과 공동육묘장 등을 운영해 고령화된 농촌의 생산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은 지자체와 함께 수도작 중심의 영농에서 시설재배업으로 전환해 농촌 현실을 반영한 현장 경영을 지도하고 있으며 잡곡센터 운영과 영농자재 지원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전개를 강화하였다. 또한 중앙회 경영컨설팅 및 자체 경영평가계획을 수립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였으며 인근의 장호원농협.설성농협과 협력해 이천남부조공법인을 운영에 참여 하는등 지역경제사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사업 증진을 위한 장려금 증액과 자재지원 및 가축보험보조금 확대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생산기반을 중가축 중심에서 대가축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한우직판장 및 외식사업장 확대해 지역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1년부터는 축산분뇨의 환경 친화적 처리를 위해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조재록 본부장은 “최근 농협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하여 남보다 한 발 앞서서 대처함으로서 지역을 선도하고 농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추석을 앞 두고 풍성한 한가위 될 수 있도록 경영관리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