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개학기간을 맞아 학교 내 폭력 발생 급증을 우려해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을 운용하고 폭력서클 집중 단속 등 예방.단속 활동을 추진해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 제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 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9.1~9.30)을 운영하고 최근 기숙사.미인가 대안학교 등 학교폭력 취약 우려학교 및 우려학생을 밀착 관리 추진하고 특히 각 경찰서에 전문강사 인력풀(15~20명)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취약학교 등에 대해 경찰관 1인 1교실 학급별 ‘일시점 집중’ 교육을 전개해 사례위주의 밀도 있는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프로그램 연계로 추가 범죄심리 억제 및 재범방지, 피해학생에 대하여는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사후 추적 중점 관리로 1:1 면담 및 심리상담·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찰은 학교 폭력 근절 및 단속을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강력형사팀의 전담수사요원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반을 구성하고 폭력서클 집중 단속 기간(9.1~10.31)을 운용하여 집중 단속 활동을 통한 신속 해체 및 선도 분위기 확산하고 상반기 해체한 폭력서클 학생 1:1 면담, 학교·형사·117센터 정보 공유를 통한 폭력서클에 동향 파악으로 신규·재결성 방지 등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교사·NGO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학기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긴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