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지식,과거 100년의 기록 등을 배우며 나라사랑과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가 군포에서 마련된다. 군포시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청해 무료 역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사회 특히 여성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특강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첫 번째 강의는 9월 22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열린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진행할 첫 강의 주제는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로 세종대 부설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하는 강사의 전문 지식과 관련 자료를 만나볼 좋은 기회다.
2회 강연은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가 맡아 ‘새로운 역사를 위한 과거 100년의 고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독립기념관 학예실장, 한국독립운동연구소 수석 연구원을 역임해 누구보다 생생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역사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지식을 배우며 새롭게 나라사랑의 마음과 양성평등 의식을 높일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특강 3강과 4강은 10월에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www.gunpo21.net)을 참조하거나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390-0686) 또는 시 여성가족과(390-0261)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