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당번제로 지정 운영한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등 6개소, 병·의원과 약국 등 860개소, 보건소·지소·진료소 22개소 등 모두 882개소를 중심으로 윤번제 운영체계를 마련, 상시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료기관 진료대책을 위해 굿모닝병원과 박애병원,안중백병원,평택국제병원 등 6개소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담의사 배치와 당직 전문의 지정 운영 등으로 신속한 진료 및 수술을 요하는 상황을 대비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시 보건소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여 지역 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의 안내와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현황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031-8024-4316, 7221), 또는 국번 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