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대구․경북지역 대학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대학과 교육부의 전국대학 취업률(6월1일 기준) 발표에 따르면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졸업생 1000명 이상 11개 대학 중 취업률 68%로 1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2011년 실시한 ‘학부(과)별 취업전담교수제’를 통한 학생지도,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취업정보제공과 학생밀착형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을 대학측은 이유로 꼽았다.
대구한의대 취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0년 이후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취업지원관)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취업지원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변창훈 총장은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OLE 교육시스템 도입과 한방웰니스 특성화를 통한 한방·보건·복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생이 즐거운 대학, 졸업 후 취업걱정이 없는 대학, 기업이 탐내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