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조희련)는 지난 26일 112타격대 의경 가족을 초청해 의무경찰 활동사항 영상물 시청, 지휘요원과 의경 가족과의 간담회를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아들을 의무경찰로 보낸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의경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의경 사고예방을 위해 서장님과의 대화, 여경 심리상담관 제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SNS를 통해 가족에게 수시로 공지사항과 사진 등을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족·대원·지휘요원간 유대강화 및 일체감 조성으로 의경 사기진작은 물론 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모 일경의 부모는“최근 군부대의 가혹행위 논란이 들끓는 가운데 경찰서에서 근무할 아들이 내심 걱정이었는데 아들의 복무생활을 직접 보니 불안감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