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주기재 교수가 한국하천호수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27일 부산대에 따르면 주기재 교수는 지난 25일 춘천에서 열린 한국하천호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주 교수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의 임기로, 하천·호수·습지 등 수생태계의 보전과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하천호수학회는 국내 강·호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학회로, 1967년 창립 이래 다양한 수생태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주 교수는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약 100년 역사의 국제육수학회(SIL, International Society of Limnology)가 2020년 개최하는 34차 학술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