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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사 외벽에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게시

'계절의 전령사' 9~11월 시민공모 선정 정현욱씨 작품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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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삼운기자 |  2014.08.27 10:03:25

(CNB=양삼운 기자) 부산시청사 외벽에 계절의 전령사(傳令使),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에게 가을을 알리려 다가선다.

 부산시는 지난 7월 한달간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시민 공모를 실시해 총 430작품을 접수했으며, 국문학 교수 및 시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가을편 문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은 <입이 없어 잎으로 말하는 가을나무 어느새 대문 앞에 수북해진 이야기> 라는 정현욱 씨가 창작한 작품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정현욱씨는 “가을이면 생각나는 나뭇잎이 지는 모습을 보고 우리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한 몸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문안을 창작했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가을편 문안을 통해 한 여름 무더위로 고생하신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부산문화글판 겨울편’은 10월에 문안 공모를 실시한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이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화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은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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