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삼운기자 | 2014.08.27 09:48:14
(CNB=양삼운 기자) 울산시는 지난 7월부터 시의 주요 부서에 배치돼 지방행정의 실제업무와 현장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수습사무관(6명)에게 시정 핵심현안과 관련된 6건의 개별과제와 2건의 공통과제를 부여해 연구를 수행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별 연구과제는 울산관광마케팅 발전방안 등 6건이며 공통과제는 울산브랜드 가치제고 방안과 여러 관점에서 본 울산의 발전방안이다. 부여된 연구과제는 8개월 동안 수행해 내년 3월에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해 우수자에게는 표창하며, 우수사례는 행정에 최대한 반영해 울산 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수습사무관은 9개월 동안의 실무수습을 거친 후 중앙의 각 부처에 근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에서 수습기간 울산을 이해하고 현장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향후 잠재적인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는 물론, 미래의 울산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실무수습 동안 선배 공무원과의 1대1 멘토지정, 현장행정, 민생현장체험, 각종 행사참석 등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통하여 우리시의 현안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