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에서도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운영된다.
울산시는 울산의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할인혜택과 야간 개방 등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저녁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영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가 5,000원이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에서는 영화 ‘명량’과 ‘해적’을 50% 할인된 가격에 상영한다.
현대예술관은 영화(7,000원 → 5,000원), 연극(2만 5,000원 → 1만 5,000원), 전시(3,000원 미만→무료) 등 3개 분야에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중구 성남동 피가로아트홀과 피에로소극장에서는 각각 연극 ‘최면’과 ‘썸남썸녀’가 2만원 할인된 가격(1만원)에 상연되고, 꽃바위문화관에서는 ‘인물과 문화’가 강연된다.
공립기관으로 외솔기념관,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박물관, 울산문예예술회관, 중앙소공연장, 중부도서관, 약숫골 도서관, 인문학서재 몽돌 등도 야간개장, 무료영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별 문화예술회관의 무료 영화상영, 기획공연 등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포털(http://www.culture.go.kr/wday/wDayList.do)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