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최병식 의원이 25일, 제20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교폭력 및 군부대 가혹행위 예방을 위한 결의안 ’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최근 끊이질 않는 군부대 가혹행위에 대한민국 국민 전부가 우리 사회의 폭력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군 내부 폭력 대부분은 왕따행위가 폭력행위로 이어지는 학교폭력과 거의 흡사한 것이라 진단했다.
이에 우리 사회의 폭력근절을 위해서는 단순히 해당 폭력사건을 해결하고자하는 단발적인 제도마련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인권존중의 정신을 길러 줄 수 있는 ‘학교폭력 없는 공교육 환경’마련과 가정․학교․시민단체 등 ‘사회전체가 종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선도활동,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지원 등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교 폭력 예방 및 추방운동을 전개하는 데 광산구의회가 앞장 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