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2014수원화성국제연극제(13일~17일)을 맞아 지난 16일 수원의 문화·예술·관광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두 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일본,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등 6개국 15명의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수원문화홍보단원은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행사 참여를 비롯해 수원화성 성곽투어, 국궁체험, 전통무용 및 소고춤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가 실제로 훈련했던 연무대(동장대)에서 국궁체험을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곽을 답사했으며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무용 소고춤을 배운 후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폐막작 ‘색채의 비상’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취재한 내용은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국에 소개 했으며 활동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SNS를 통해서도 게재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홍보단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수원의 문화예술 및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수원을 전 세계에 공유하다’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오는 9월 수원화성 달빛동행 프로그램을 연계한 은은한 달빛 아래 수원화성 즐기기,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한 220년 전으로 떠나는 수원화성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