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4.08.15 12:52:3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국가위기상황 발생시 안보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본청과 북부청사, 지역교육청에서 2200여명이 참가하여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주요 연습 내용은 국지도발 등 위기대응능력 향상,전시전환 절차 숙달,안보·안전의식 제고,사이버 테러 대비,전시주요현안 토의 및 실제훈련 등으로 구성되었다.
47회째를 맞이하는 금년도 을지연습 시행에 앞서 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청 및 소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해 연습 참여직원 교육, 안보교육 자료 배포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새벽에는 도교육청,북부청사,지역교육청,직속기관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도교육청은 별관 대강당에서 도교육청 전직원과 직속기관 참여직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감 주재로 을지연습 세부절차 준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습기간에는 전 기관이 전시 전환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직제 편성훈련과 기관소산 및 이동훈련,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제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비한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을지연습 취지 등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안내, 입간판 및 전광판 설치, 표어·포스터 부착 등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로 연습의 성과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내실있는 연습으로 한반도의 불확실한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위기 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안보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연습성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 을지 연습에 지역교육청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정신 자세를 갖춰 내실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