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볼러들이 안양에서 기량을 펼친다.
안양시는 제16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 볼링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 아시아경기대회 볼링경기가 열릴 호계체육관을 무대로 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 24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14·15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며 연거푸 준우승에 머물렀던 미국은 설욕에 나선다. 일본은 삼호코리아컵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꾸려 2008년 이후 6년만에 삼호 컵 정상을 노린다.
한편 삼호코리아컵 국제볼링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열리는 결승전은 SBS스포츠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