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나민찬)는 29일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전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 2500여점을 전달하였다.
영등포역 쪽방촌은 600여 가구가 선로주변에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220여 가구는 냉장고조차 없는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수도권서부본부는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3회 이상 얼음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기부물품 전달은 불우 쪽방촌을 관리하는 광야교회에서 부족한 생필품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7월21일~23일까지 사랑의 기부행사를 시행한 결과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25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져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민찬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숨은 고충해결에 더욱 더 노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면서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