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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1일 취임..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 누벼

굿모닝 경기도,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만들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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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7.01 18:08:5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오후에 경기도청에서 청원경찰과 소방관,노조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지사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 1일 취임해 새로운 경기도,일자리가 넘치고 따뜻한 안전한 경기도 건설을 약속하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파격행보를 이어갔다

 

남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오늘 경기도지사로 취임하면서 부족한 제게 경기도지사의 중책을 맡겨 주신 도민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되새겨 본다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희생자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 품에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 도지사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주었다고 말하고 과거 우리 사회의 적폐와 부조리를 끊고 사회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도지사는 "혁신이란 저부터 바꾸는 것이 그 시작이라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권력을 나누겠습니다. 오직 민생우선의 가치 하에 여·야가 힘을 합치고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선거 때 저는 도민들에게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피곤하고 무기력한 하루가 아니라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가 되도록 제가 바꾸겠습니다. ‘굿모닝 경기도로 경기도민의 아침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하며 강한 실천의지를 역설했다.  

  

남 도지사는 굿모닝 경기도를 위한 도정의 기조는 세가지라고 전하고 그 첫번째로 "현장과 소통입니다. 항상 문제는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습니다. 항상 도민들께서 계신 현장으로 달려가 해법을 찾겠습니다. 그리고 말하기 보다는 듣겠습니다.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반영해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데이터입니다. 모든 도정은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에서 운영될 것입니다. 그리고 도민들께 도움이 되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습니다. 공무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해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번째는 통합입니다. 권력은 분산되어야 하며 승자독식구조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이념, 정파, 세대, 지역의 벽을 넘어 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소통을 활발히 하고 갈등을 줄여 나가야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 도지사는 "정조대왕께서 필부함원 손상천화(匹夫含怨 損傷天和, 한 사람이라도 원한을 가지면 하늘의 조화로움이 손상된다는 뜻)’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에게는 1250만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이 소중합니다.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혁신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남 도지사의 도민들에 대한 존경과 세심함을 엿볼수 있었다

  

남 도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의 혁신으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변화된 경기도의 모습이 대한민국의 스탠다드가 되도록 모든 면에서 앞서가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가 넘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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