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주민)에서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일환으로 학교별 학생 명예경찰관 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관내 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윤) ‘학생 명예경찰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수원공업고등학교 주관으로 이영윤 교장, 수원남부경찰서 하행모 여성청소년과장, 학생인권부장, 학생 명예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수원공고 이영윤 교장은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근절하고 학교주변 위해환경 개선하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격려하였고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의 방어자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주민)에서는 수원공고 학생명예경찰관은 출범을 위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왔으며 향후 학생명예경찰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학교폭력전담경찰관과 합동순찰, 경찰관서 체험학습, 경찰대학․경찰박물관 견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공고는 학생 명예경찰관 20명 선발에 80여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 근절의지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며 이후 수원지역 다른 고등학교 명예경찰관 운용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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