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가 주최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내혜홀광장과 10시에서 12시까지 공도읍 태산아파트 단지내 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마지막 장이 열린다. 하절기인 7~8월에는 잠시 휴장 후 9월에 나눔의 녹색장터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스스로 의류, 장난감, 책,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물물교환 또는 판매하고 기부물품은 저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포인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지난 6월 18일에는 동부권 나눔의 녹색장터가 마전초등학교 내 복도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생들은 집에서 장난감, 책, 문구류 등을 손수 챙겨와 장똘뱅이로 참여하고 비즈체험, 부채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등 학생들의 반응이 뜨꺼웠다.
안성시에서는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와 함께 동부권, 도심권, 서부권으로 나누어 장터를 개장하고, 각 읍·면·동에서도 별도로 월 1회 장터를 실시하고 있다.
장터 관계자는 “버려지게 되면 쓸모없는 물품들이 나눔의 녹색장터에서 재활용·재사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