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4일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2011년 3월에 처음으로 구성되어 현재 2기 지역협의회가 구성되어 운영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확대 ▲북한이탈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제고 ▲안성시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 위원 간 각종 정보교류 등 여러 가지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이진찬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잘 정착시키는 것은 앞으로 통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각종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비 지원, 우리문화 바로알기 투어, 김장김치 담그기, 송년의 밤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