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 2011년 지식경제부(現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SaaS 플리케이션 개발사업비 1억7000만원을 횡령해 회사운영비 등에 사용한 E업체 대표 유모씨(만42세,여)등 6명을 검거했다.
E업체 대표 피의자 유모씨(만42세,여)는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자 T업체 이사 남모씨와 공모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자 T업체 직원 등 5명의 차명계좌로 인건비와 연구수당을 허위 지급하는 방법으로 1억 7000만원을 횡령하여 회사운영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업체 사무실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상대로 압수수색해『SaaS 어플리케이션 개발』관련 집행서류 및 자금추적을 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된 것으로 경찰은 횡령한 보조금 을 환수하도록 기관 통보했다.
경찰에서는 이들 외에도 다수의 업체가 허위의 사업개발서를 제출해 선정된 뒤 정부출연 보조금을 목적 외에 사용한 행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