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소방서(서장 오병민)은 12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효요양병원」에 방문하여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요양병원은 지난 장성요양병원 화재와 마찬가지로 화재발생 등 유사시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으로 이번 컨설팅은 분야별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다수 인명피해 방지 및 소방활동 장애를 극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요양병원은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따라서 실전과 같은 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화재 대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소방서는 지난 5월부터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대형화재취약대상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119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