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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보육교사 공무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결코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을 예를들며 보육교사의 사기가 올라야 보육의 질이 올라간다며 거기에 비례해서 엄마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보육교사들이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고 박봉에 시달리고 있으며 민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급여 수준이 터무니없이 낮다고 전하며 이런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 전환을 연차별로 추진해 2019년까지 모든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하겠다며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 추진을 위한 공약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다른 지역 단체장 후보들과 연대하여 캠페인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를 위한 입법이 완료되기 이전에라도 경기도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저임금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보육교직원 7만여명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데 들어가는 예산은 연간 약 86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