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34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께 명복을 빈다며 논평을 냈다.
남 후보는 논평에서 34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마음의 상처와 슬픔을 채 치유하지 못한 유족과 광주 시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하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일 것이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그런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반성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경제성장의 그늘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둘러보며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5·18 정신의 계승이라며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사회양극화와 함께 깊어져만 가는 세대·계층·이념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