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오봉지구 봉사회 동아리 회원들은 23일 성라자로마을 가족들과 함께하는 Happy Train을 시행했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성라자로마을은 무의탁 한센병(나) 환우들의 치료와 치유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을 마련해 주고자 1950년 6월 2일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구라사업기관이다.
이날 회원들은 성라자로마을 조욱현 원장신부님의 환영, 성라자로마을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코레일 인재개발원 버스에 탑승, 수원역에서 온양온천역까지 새마을호 열차체험, 삽교호 주변 산책, 솔뫼성지 순례, 현충사 관람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한 어르신들의 도우미로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오종업 부곡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철도의 특화활동인 Happy Train을 통한 코레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또한 직원들 상호간 소통하는 계기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