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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단원고 3학년 학생들 수업 시작해

학생들 서로 위로하며 아픔 극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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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4.24 15:28:44

단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다수가 학교로 복귀했다. 참사로 인한 휴업기간을 마치고 24일 등교한 단원고 3학년 학생은 재적생 505명 중 480명이다.

결석생은 총 25명으로 24명은 사망자 유족, 혹은 장례행사 참석 등 참사와 관련한 학생이므로 실제 결석생은 1명으로 파악됐다.

오늘 등교한 학생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수업 및 학교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교실은 무거운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학생들은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상담인력이 진행하는 심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12시 20분에 하교했다.

3학년 부장 김학미(여) 교사는“학생들이 큰 슬픔을 서로 위로하며 잘 이겨내고 있다고 전하며 대다수 학생들이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로 등교했지만 담임교사와 친구들을 만나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아픔을 이겨내는 분위기라고 말했고 오히려 교사들의 건강과 상태를 걱정하며 위로하는 학생들이 많아 교사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단원고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은 어제 밤 늦게까지 공동 작업을 통해 교실청소를 비롯한 학생 맞이 준비를 마쳤다. 1학년 학생과 수학여행에 불참한 2학년 학생 13명은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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