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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생 10명, 중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연수 떠나

1년간 중국어 및 중국문화 스터디, 현지 기업 인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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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 기자기자 |  2013.08.30 15:00:12

신라대 학생 10명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중국 현지 연수길에 오른다.

신라대 중국어중국학과 소속 2,3학년생 10명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공자학원’ 초청 장학생으로 오는 9월~내년 8월말까지 1년간 중국으로 현지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기간의 숙식비와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초기 생활정착비와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까지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들은 촨메이대(베이징 소재), 산샤대(후베이성 소재), 허베이대(허베이성 소재) 등 5개 대학에서 각 대학이 외국인 학생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중국어를 기본으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마련된 단기 인턴 프로그램에도 참여함으로써 對중국 비즈니스 현장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라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간 모두 16명의 학생을 공자학원 초청 장학생으로 중국에 파견했다. 전년도 장학생들은 1년간의 중국 연수 후 중국어 능력시험인 HSK의 최고등급인 6급을 대부분 취득했으며, 졸업 후 항공사와 국내 중국관련 회사, 중국 현지 한국계 기업 및 중국인 기업, 통역사 등으로 취업했다.

신라대 중국어중국학과 김윤경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중국의 성장상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중국의 내일’까지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이 중국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는 중국 칭다오와 선전에 ‘해외취업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2006년 중국 화난사범대 내에 두 대학이 공동참여하는 ‘한중문화교류센터’를 설치했으며, 2007년에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교재를 발간하는 등 한ㆍ중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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