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 착수하고, 오는 27일까지 공모 참가 등록을 받는다.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21년 분동 이후 임시청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시는 공간이 협소해 주민 이용 불편이 이어진 데다 행정·복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했다.
새 센터는 일산서구 탄현동 106-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09억 원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700㎡ 안팎으로 계획됐으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계공모에는 ‘공간의 가변성’ ‘창의적 디자인’ ‘시민 개방성’이 핵심 기준이다.
시는 민원 처리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과 복지, 문화 기능을 함께 담는 생활 거점으로 구성해 주민들이 모이고 머무를 수 있는 공공건축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을 대표할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절차는 참가 등록을 받은 뒤, 오는 4월 13일 작품을 접수한다. 이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설계안이 정해지는 대로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이어가 공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