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역 기반의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시는 공모 내용을 공고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는 올해 지원 예산으로 총 5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정공모 2000만 원과 자유공모 3000만 원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단체는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가 진행되는 지원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여성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기초·심화)을 비롯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폭력예방 인식 개선, 그리고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시는 접수된 사업들에 대해 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사업의 실효성과 구체성 등을 검토해 3월 중 최종 보조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가 지역 사회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