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기자 |
2026.02.06 11:21:07
여론조사꽃이 전국 성인 1만 5천 명(15K)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TK(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국 평균 51.1%로 ‘국민의힘 후보’의 34.6%보다 16.5%p 많았다.
전국 평균은 이처럼 격차가 났지만 지역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TK에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가 51.0%로 ‘민주당 후보 지지’ 32.9%를 압도했다.
호남권(71.2%), 강원-제주(55.5%), 경기-인천(53.7%), 충청권(51.4%) 등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가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민주 47.6% 대 국힘 37.9%)과 서울(민주 47.4% 대 국힘 39.2%)에선 민주당 지지가 과반을 넘지 못했다.
특히 서울의 민주당 후보 지지율 47.4%는 TK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았고, 국힘 후보 지지율은 TK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선거가 다가올수록 서울과 부울경이 가장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11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ARS 여론조사에서 사전에 녹음된 설문을 끝까지 듣고 전화 버튼을 눌러 응답하는 사람, 즉 정치 고관여층이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ARS 조사의 신뢰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조사엔 통신 3사의 무선가상번호가 활용됐으며, 응답률 6.4%(총 통화 시도 23만 4988명)에 표본오차 ±0.8%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