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30 10:13:52
경남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응급처치 UCC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지도한 간호학과 지영주 교수는 응급처치 교육 확산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야, 너도 심폐소생술 할 수 있어!’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대 간호학과 ‘하트세이버’ 팀(지도교수 지영주)은 심폐소생술의 핵심 절차를 실제 상황에 기반해 쉽고 명확하게 전달했으며, 정확한 의학적 내용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표현, 교육적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세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영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간호학도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