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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4차 산업단지 품은 '친수형 직주락 복합도시' 본격화

지난 24일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환경·주거·산업 아우르는 통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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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5 14:30:11

김포시가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한 가운데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구상안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김포시)

16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 명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의 윤곽이 드러났다. 김포시는 4차 산업 기반 산업단지를 품은 친수형 직주락 복합도시를 방향으로 삼고, 환경과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김포시는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한 가운데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 구상안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핵심 비전인 'Gimpo Urban Eco-RE:um'이 처음 공개됐다. 김포시는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해 탄소중립 기반을 갖춘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환경성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구조 개편 방향도 제시됐다.

김포시는 수변과 습지를 복원하고 녹지를 확충해 회복탄력성을 갖춘 친수형 도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 광역 대중교통망을 연계한 직주락(직주락) 복합도시 모델을 도입해 산업·주거·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자족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편의성과 도시 기능을 함께 높이겠다는 의미다.

 

사업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고 김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난개발을 해소하고 환경성과 경제성을 조화시킨 지속가능한 도시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미 지난 8월 환경부 장관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환경부도 이번 사업이 전국적인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실무 협의와 전략 조율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지역 사회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김포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만드는 모범적 환경도시의 기준을 김포에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행정 지원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사업 인허가와 실행 단계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으로 김포 미래도시 발전 전략과 연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장기간 누적된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와 인구 유출, 지역 침체 등 다양한 환경·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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