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6년째 인제 남면에 익명의 선행 이어와 '귀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익명의 기부자가 19일 인제군 남면 행정복지센터에 10kg들이 햅쌀 150포대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020년부터 6년째 남면에 쌀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진 기부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극구 자신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혜영 남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귀한 쌀을 보내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해 따뜻한 온정이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은 기부받은 쌀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배부해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복지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