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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생활권 중심 교통전환 논의

시민 불편 해소 위한 맞춤형 교통혁신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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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3 22:36:43

(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가 지역별 교통 수요를 고려한 생활권 중심 교통체계 전환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장기도서관에서 '제16회 김포시 교통취약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교통과 주차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토론회는 배강민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시의원과 교통전문가, 연구자, 시민이 함께 참여해 김포 교통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출근시간 집중 혼잡, 통학로 안전,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등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배강민 부의장은 지역별 교통여건이 서로 달라 생활권 단위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정책이 시설 확충 중심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이동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권 순환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마을버스 노선 정비 등이 단기적 개선책으로 제시됐다.

(사진=김포시의회)

주차 정책의 구조적 접근도 주요 논점이었다.

참석자들은 김포의 주차 문제를 단순한 면수 부족이 아닌 공간 배분의 불균형으로 보았다. 도심 혼잡을 완화하고 외곽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과 혼잡도 기반 요금제 설계는 차량 이동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됐다. 공공용지의 입체 활용 등 중장기 전략도 제안됐다.

 

배강민 부의장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것이 교통정책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논의된 방향을 김포시와 공유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안용준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 이만호 경기교통공사 팀장, 김지윤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임정원 신곡중학교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교통과 주차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김포시의회는 향후,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생활권 맞춤형 교통혁신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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