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를 방문해 23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지난달 재단에서 개최한 '제2회 밀양아리나 드림페스티벌'의 즉석라면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태영산업, ㈜호정건설, ㈜유화지질, 밀아클의 물품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와 2023년 장애인 문화예술관광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초청 및 아트센터 무인카페 위탁운영 등 활발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이치우 대표이사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물품 기부 활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관광 복지향상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장은 “재단에서 문화공연초청에 이어 따뜻한 마음의 기부품까지 신경 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