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고온 스팀 소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도심백사장, 에어바운스, BF(Barrier-Free)놀이터 등 주요 놀이시설에 사용되는 모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100℃ 이상의 고온 스팀을 활용, 해충과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아이들의 피부와 건강에도 안전한 방식으로 소독이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정기 위생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처, 부산시민공원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에 대한 위생 관리와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