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3종을 17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ETN은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B 3종이다. NYMEX(뉴욕상업거래소)의 WTI원유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1배, +2배, -2배 추종한다.
이 상품은 오는 5월 7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원·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 가능한 환노출 상품이다. ETN 운용보수는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 연 0.60%,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 연 0.75%,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B’ 연 0.75%다.
이번에 발행한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는 만기일이 오는 2030년 4월 29일인 ETN 상품으로, 2030년 4월 25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