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관내 안전보건관리가 열악한 수리조선소 현장 근로자들이 기본적인 안전모·안전대를 착용하고 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일 오리엔트조선에서 보호구 증정 및 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고용노동청 김준휘 청장,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정종득 본부장, 오리엔트조선(주) 대표이사 등 사하구 소재 수리 조선소 사업주 및 안전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급된 안전모와 안전대를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제대로 착용하고 작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수리조선소의 안전문화를 쇄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협약식에 이어,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사하구 일원 수리조선소를 대상으로 '안전모·안전대 착용, 나와 동료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고용부·공단·사업장 안전관계자가 참여하는 합동 방문 캠페인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