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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48)] 미래에셋생명, 사회공헌 키워드는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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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3.10 09:24:55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내걸고
전 임직원 연간 8시간 이상 나눔 실천
환경단체와 숲가꾸기·환경정화 등 활동
독거노인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부터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활동 핵심 키워드는 ‘배려’다. 이익의 사회 환원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48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봉사단장인 CEO, 봉사단 리더인 본사 봉사단 하에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지난 2012년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 이후 13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난 2월에도 임직원 봉사단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직접 떡국을 만들며 담소를 나눴다.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하고 안부를 살피는 ‘설맞이 행복보따리 나눔’도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곡물 찜질팩 1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핸즈온이란 ‘두 손에 정성을 담는다’라는 의미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핸즈온’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곡물 찜질팩은 방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온도로 겨울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곡물을 사용함에 따라 전자파가 없는 천연 찜질팩이다.

이 찜질팩은 요양병원, 독거노인 보호시설에 나눠져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도 활발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총 5년에 걸쳐 이촌한강공원 내 3000㎡에 달하는 ‘한강숲 가꾸기’를 진행했다.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구성된 숲을 조성 완료한 것. 이를 통해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도심 대기질 문제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그늘이 있는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 봉사단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를 실시했다.

환경 정화 활동 ‘한강공원 쓰담쓰담’, 한강숲 생태계 교란종 제거, 다육이와 같은 작은 식물을 심을 수 있는 목재 소재인 CXP 소재 화분을 활용한 가드닝 프로그램, ‘초록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숲 치유와 같은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소상공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손 내밀어



이뿐 만이 아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17년 서울대치과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폭넓은 검진과 진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구강관리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대상자 접수 및 이동 안내, 구강과 틀니 관리 교육을 안내하며 노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월, 6월, 9월, 10월 그리고 11월 경기도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서의 활동까지 총 5회 실시됐으며, 치과 검진 외에도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등을 제공했다.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한 ‘1사1교 금융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1사1교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금융교실’ 형태로 임직원이 직접 결연학교에 방문해 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숏폼(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히 환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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