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신라대 I-URP사업단, 동물보호단체 사천길천사와 가족회사 협약

반려동물산업 발전 도모…전문가 양성 상호 협력 추진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3.05 16:39:25

지난달 27일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배일권 I-URP사업단장(왼쪽 세 번째)이 사천길천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이 경남 사천시에 있는 동물보호 단체인 사단법인 사천길천사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신라대 I-URP사업단에서 배일권 사업단장과 동물보호단체 사천길천사 김명희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증진과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회사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천길천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87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했으며 67마리를 새로운 가정에 입양, 15마리 임시 보호, 28마리 현장 보호 조치했다. 또한 35마리의 유기묘를 구조하고 9마리 입양, 38마리를 현장 보호하는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삼천포항 일원에서 생활하며 행인들을 위협하던 떠돌이 개 흰둥이와 검둥이 포획에 사천길천사가 전면에 나서 5시간가량 잠복한 끝에 두 마리 모두 포획, 구조에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및 현장 인력 교류, 특강 및 특강 참여 △시설 및 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동 △교과과정 및 기술 교류회 △학생의 장학 지원·현장실습·인턴십·취업 기회 제공 등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가 양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사천길천사 김명희 대표는 “이번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유기 동물보호와 산업 발전에 더욱 체계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라대 반려동물학과와 I-URP사업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사천길천사와의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뜻깊은 시작이다”라며 “우리 I-URP사업단은 동물보호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은 동물복지와 반려동물산업의 발전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