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행사.(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종합운동장에서 울산 시민 및 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시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이웃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헌혈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단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