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4일 오전 나비센터에 위치한 학생식당(다래락)에서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메뉴 가운데 덮밥, 국밥 등 5000원 이상인 메뉴 10여 개를 농림축산식품부가 2000원, 부산시가 1000원, 대학 자체 예산 1000원 이상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매일 1000원에 아침 식사로 제공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 사업을 운영해 오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한 이후 올해부터 재개하게 됐으며, 쌀과 지역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김철수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아침밥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신메뉴 개발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