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중국 서남정법대학 인공지능법 대학원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최근 동아대를 방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이뤄진 교류 협력 회의에는 송강직 동아대 대학원장과 김용의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법학연구소 소장), 조재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동제 대학원 법학과 교수, 대학원 및 국제교류과 관계자, 중국 서남정법대학대학 황야페이(黄亚菲) 종합사무실 주임, 왕원징(王雯静) 학과사무실 주임, 단루이허(谭瑞和)·위샤오리(喻小利) 대학원생 지도원,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강직 동아대 대학원장은 “지난해 10월 서남정법대학 방문 당시 환대와 우수한 학습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동아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아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남정법대학 대학원생 여러분이 동아대 연구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뜻깊은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두 대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의 학문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초연결사회에서의 ‘인간-기술-제도’ 공진화에 따른 법제도 변화와 사회적 대응방향’를 수행하고 있는 김용의 교수는 이날 ‘인공지능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동아대와 중국 서남정법대학은 지난 2007년 학술교류협정 체결 이후 17년 넘게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 대학원생 교류 협정 체결, 교수 및 연구자 간 협력 등을 통해 두 대학은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다. 서남정법대학 10여명의 교원이 동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