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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2024년 농식품수출 2백만불 수출탑에 곤명농협 수상

신품종 '홍희' 수출 등 올해 300만불 달성 목표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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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2.28 12:56:03

26일 '2024년 2백만불 수출탑 수상'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26일 사천 곤명농협이 2024년 농식품수출 2백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수출탑 시상은 곤명농협 53기 정기총회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정영철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이희균 조합장,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농협 수출달성탑은 수출실적을 1백만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곤명농협은 2023년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 1백만불 달성한 후 1년만에 1백만불을 갱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곤명농협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GAP인증과 농가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딸기 고품질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그 결과 선명한 빛깔, 높은 당도, 풍부한 과즙, 좋은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수출은 183톤 28억원으로 2023년 대비 수출물량은 176%(79톤↑), 수출금액은 175%(12억원↑)나 성장했다.

이희균 조합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딸기를 생산해 준 농가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 생산과 판로를 확대하여 농업소득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영농자재비 상승,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 수출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역본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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