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벡스코서 2025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신입생의 캠퍼스 생활을 돕는 ‘2025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편)입생과 학부모,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부구욱 총장, 주요 보직교수, 교직원 등 1000여명의 영산가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영산대의 이중언어(dual language) 캠퍼스 비전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영어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오리엔테이션(OT), 공연, 입학식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의실, 캠퍼스 복지시설, 스쿨버스, 전자출결 시스템 등 대학생활 ▲휴머니티 콘테스트, 스마일 페스티벌 등 비교과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공연무대는 권위 있는 경연에서 다수 수상한 연기공연예술전공의 갈라쇼,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시범단을 다수 배출한 태권도학과의 태권도시범 등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노찬용 이사장은 “영산대학교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십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난제를 해결할 끈기 있고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정도(政道)를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스스로의 성장과 대학의 발전을 이끌 동량(棟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인공지능 발달에 대응해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서, 전통적인 교과과정에 머물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status quo) 보는 ‘지혜’를 가르치는 곳이 영산대학교”라며 “이중언어 캠퍼스 및 다산프로젝트, YCMP, 건학이념 학술대회 등 교양교육을 통해 지혜를 탐구하면서 행복한 삶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