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7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새농민중앙회경상남도회 임원 및 시·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과 경남도 성흥택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에 힘쓴 11대 임원진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과 12대 임원진들 소개,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침 등을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12대 임원진으로는 김해민 회장, 추장근·이백두·하창선 부회장, 윤병근·황종병 감사가 각각 취임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해민 신임 회장은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청년농업인의 육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농민회가 경남의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지난 1965년에 설립돼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도농업인들의 단체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