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지역혁신을 위한 환경에너지 및 나노과학 협력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 폐자원수소특성화대학원사업단, LINC3.0사업단 탄소중립에너지자원 ICC, BK21 Triple E 사업팀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자체 관계자,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에너지 및 나노과학 분야의 융복합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각 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기관과 기업, 글로벌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질적인 연구 교류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세션 A에서는 국립창원대, 고려대, 한국수자원공사, Concordia 대학, KIST 유럽연구소 등이 참여해 환경에너지 융복합 기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 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B에서는 LAMP 전임교원과 포닥 등 30여명이 참여해 극한·생화학·표면 나노 소재 연구를 발표했으며, 실효성 있는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과 연구자들은 환경에너지 및 나노과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다각적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혁신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G-LAMP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연구 정보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글로컬 기초과학 연구 허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대운 LINC3.0사업단장은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연구 방향과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사업단의 자원과 성과를 모아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경에너지 및 나노과학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