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 클래식부산은 다양한 공연 정보와 온라인 예매뿐만 아니라 대관, 아카데미 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은 ▲공연 ▲대관 ▲아카데미 ▲클래식부산 소식 ▲고객센터 ▲기관소개 등 총 6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한 모바일 티켓 서비스를 도입해 공연 티켓 분실 걱정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신속한 검표가 가능해 공연장 입구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전망이다.
공연장 대관 절차도 간소화됐다. 온라인 대관 신청 서비스를 마련해 신청자가 지정된 기간에 간편하게 신청하고, 선정 결과 및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부산은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개관 공연의 상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티켓 오픈 일정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개관 공연으로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첫 무대(6월 20일)를 시작으로, 조성진 리사이틀(6월 22일), 선우예권 공연(6월 23일)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식 누리집은 ▲국문판 ▲영문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누리집 개설을 통해 부산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