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수상 모습. (사진=코인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1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1세대 가상자산사업자로 꼽히는 코인원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과 투자자보호 정책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 빠르게 선보이며 생소했던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보안은 코인원의 장점으로 꼽히며 11년을 든든히 지탱해 온 요인이다.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보안 사고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연속 보안 무사고 기록을 11년으로 늘렸다. IT 파트 전체 예산의 약 30%를 정보보호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다. 평균 5~10% 수준인 일반 IT 기업에 비해 그 비중이 높다.

또한 투자자보호 노력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과거 접수된 신고 내용을 토대로 금융사고 패턴을 자체 분석해 고도화한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산을 범죄로부터 지켜왔다.

더불어 2014년 ‘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출발한 코인원은 이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여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커뮤니티 서비스다. 특히 투자자 간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대다수 거래소가 지원하고 있는 스테이킹 서비스도 코인원이 가장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자부심 아래 11년간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